서울시 일상안심사업 3종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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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안전을 위해 서울시가 새 학기부터 시내 모든 초등학생에게 비상시 경고음을 내는 ‘초등안심벨’을 지원한다. 아울러 일반 시민과 1인 점포를 위한 안전 기기도 연중 상시 신청 체제로 전환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24일 시는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위험 상황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초등안심벨과 안심헬프미, 안심경광등으로 구성된 ‘일상안심 사업 3종’을 올해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초등안심벨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1~2학년에게 지급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전 학년으로 대상을 넓혀 시 초등학생 누구나 안심벨을 착용하게 된다. 초등안심벨은 가방에 달고 다닐 수 있는 열쇠고리(키링) 형태로, 비상시 버튼을 누르거나 고리를 당기면 즉시 120dB(데시벨) 이상의 강력한 경고음이 울려 주변에 위급 상황을 알릴 수 있다.
올해 보급되는 제품은 기존 100dB에서 120dB로 경고음 출력을 높였으며 건전지 교체가 필요 없는 C타입 충전 방식을 도입했다. 배터리 잔량이 30% 이하로 떨어지면 알림이 울려 방전을 예방할 수 있고, 서울시 캐릭터인 ‘돌격백호’를 디자인에 적용해 아이들의 거부감을 줄였다. 배부 방식도 간편하다. 학부모가 개별적으로 신청할 필요 없이 각 학교에서 시에 신청하면 전교생에게 일괄 지급된다.
아울러 범죄에 불안감을 느끼는 시민과 나홀로 사장님을 위한 지원도 한층 강화된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일반 시민용 ‘안심헬프미’ 5만 개와 1인 점포용 ‘안심경광등’ 5000개를 지원하며 신청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연중 상시 접수’ 체제로 전환했다.
키링 형태의 ‘안심헬프미’는 긴급 상황 시 버튼을 누르면 경고음과 함께 자치구 CCTV 관제센터로 신고가 접수된다. 스마트폰 ‘서울 안심이’ 앱과 연동해야 작동하므로 구형 휴대폰은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
미용실, 네일숍, 카페 등 1인 점포를 지키는 ‘안심경광등’은 비상벨을 누르면 점포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이 번쩍이며 사이렌이 울리는 장치다. 이 역시 자치구 관제센터와 연계돼 취객 난동 등 위협 상황 발생 시 경찰의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초등학생부터 나홀로 사장님까지 서울시민 누구나 일상 속 불안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정용욱 기자 (drag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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