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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조갑제 "장동혁, 민주당 '귀염둥이'"..."경상도 의원 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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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갑제 "장동혁, 민주당 도우미 역할"

    "경상도 기반 국힘 의원 비열...절박 안 해"

    "한동훈, 세력 구축...정치판 '태풍의 눈'"

    "장, 수검표 단계 추가...오차 없음 잊었나"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보수 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선을 긋지 못 하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민주당 입장에서 보면 “귀염둥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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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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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정계에 따르면 조 대표는 전날 시사인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인’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윤 전 대통령 계엄이 있었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 그렇게 중앙 정권을 갖다 바친 거다”라며 “그런데 이번에는 장동혁 대표와 극우파가 이렇게 행동함으로써 지방 정권까지 갖다 바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경상도 출신 국회의원에 강한 어조로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국민의힘의 경상도 기반의 국회의원들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비열한 정치인”이라며 “뭘 하고 있습니까? 침묵하는 건 편드는 거다”라고 질책했다.

    그는 “절박한 생각이 있어야 되는데 국회의원들이 지금 절박하지 않다. 자신의 자리가 걸린 총선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아마 다수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장동혁 대표 세력이 ‘폭망’할 테니까 그 뒤에 주도권을 잡겠다 하는 그런 계산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전 대표가 이미 세력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리는가에 따라 그것이 현재 우리 정치판의 태풍의 눈이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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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신년하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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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대표는 전날 ‘국민의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지키기 위해 선거 시스템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라는 글을 통해 최근 장 대표가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에게 아부하며 사회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조 대표는 장 대표가 과거 국민의힘 사무총장 재임 시절 선관위를 압박해 수검표 단계를 추가했던 사례를 언급했다. 당시 재작년 총선에서 약 2800만 표를 개표한 결과 단 한 표의 오차도 없었음을 상기시키며, 이러한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장 대표가 음모론적 수사를 사용하는 것은 지지층을 의식한 기만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부정선거 음모론에 편승할 경우 인격적 결함이 나타난다고 분석하며, 장 대표가 대통령과의 오찬 약속을 당일 취소하거나 내란 혐의자를 옹호하는 행위 등을 그 증거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러한 음모론을 공산주의와 더불어 한국 사회를 병들게 하는 주요 정신질환 중 하나로 규정하며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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