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해운대구 반송동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착공식
공간혁신·산업혁신·인재혁신으로 부산 경제 체질 근본 전환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위치도 및 토지이용계획도 [부산시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센텀2지구에 부산의 경제 지도를 바꿀 미래 신산업 도심융합특구가 조성된다.
부산시는 25일 오후 3시 해운대구 반송동 옛 세양물류 부지에서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미애 국회의원(해운대을),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시·구의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센텀2지구는 2020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2022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2024년 착공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고, 이전 지연 문제 등이 있었지만 최근 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
부산시는 이번 센텀2 도시첨단산단 착공식에서 ‘다음 100년을 재편하는 X-nomics(엑스-노믹스) 허브’를 선포하고 ▷공간 ▷산업 ▷인재 3대 혁신 전략으로 부산의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꾼다는 비전도 발표할 예정이다.
‘엑스(X)’는 디지털전환(DX), 인공지능 전환(AX), 생태적 전환(GX)을 뜻하며, 단순 기술 변화에 그치지 않고 생산성 혁신과 데이터 중심 경제, 탄소중립·에너지 전환을 통해 부산을 지속가능한 도시로 이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센텀2 도심융합특구를 인공지능(AI)·로봇·빅데이터 등 미래 신산업과 주거·상업·문화 시설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도심형 미래산업 플랫폼으로 조성해 ‘제2의 판교’를 넘어서고 부산 청년들이 즐겁게 일하며 머물 수 있는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퀀텀 얼라이언스(Quantum Aliance)’와 ‘X-nomics 기술협의체’를 통한 글로벌 앵커기업들과의 동맹으로 공공알고리즘센터, 양자 클러스터, 양자데이터센터 등 글로벌 연구 개발(R&D) 유치 계획을 검토하고 있고, 투자유치를 위한 마스터플랜도 세울 예정이다.
특히 24일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체계적으로 이끌 ‘부산광역시 도심융합특구 사업협의체’가 공식 출범하며 실행 추진력을 더했다. 김경덕 행정부시장이 위원장을 맡고, 조남준 총괄계획가(MP·난양공대 석좌교수), 우신구 총괄건축가, 나건 총괄디자이너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향후 센텀2지구 마스터플랜 수립과 실행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사업협의체 첫 회의에는 글로벌 앵커 기업 IBM의 수석연구원(James Hedricks)이 참석해 글로벌 기업 유치 및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박형준 시장은 “센텀2 도시첨단산단 착공식은 부산만의 차별화된 도심융합특구를 선제적으로 조성하는 신호탄”이라며 “제2의 판교를 넘어 글로벌 혁신도시로 거듭나 인재가 모이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센텀2지구 착공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부산의 다음 100년 기반을 마련하는 상징적 출발”이라며 “사업협의체라는 강력한 추진체계를 바탕으로 세계적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