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민주당 대표 예방…50분간 면담
김남준 “인천계양을 출마 의지 전달”
“宋과 교통정리, 당 결정에 따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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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6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인천 계양을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그는 이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계양에서 보좌관 생활을 시작한 인연을 강조하며 무연고 논란에 대한 정면 돌파에 나섰다.
김 전 대변인은 24일 국회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대변인직을 마무리하고 당으로 복귀하는 의미에서 당 대표를 찾아뵀다”며 “저의 출마 의지를 말씀드렸고 대표께서 격려의 말씀을 전해주셨다”고 밝혔다.
50분가량 진행된 정 대표와 김 전 대변인 간 비공개 면담에서는 재보선 출마 외에도 청와대 재직 당시 업무와 소회 등에 대한 대화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변인은 “그동안 어떻게 일을 해왔는지, 힘들게 일했던 부분 등을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재보선 지역구인 계양을과 지역 연고가 약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적극 반박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의원 재보선에 나섰을 때 계양에서 선거운동을 했고 그 과정에서 국민의힘으로부터 기소를 당하기도 했다”며 “그때 무죄를 받도록 도와주신 분들이 계양 주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의) 국회의원 임기가 계양을에서 시작돼 (저도) 보좌관으로 동시에 들어갔다”며 “보조관 생활의 첫 시작은 계양이라 주민들과 인연이 있고 지금은 (저 역시) 계양 주민”이라고 덧붙였다.
경쟁주자인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와의 ‘교통정리’ 문제에 대해서는 “출마 예정자로서 의지는 분명하지만 당연히 당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며 “당에서 정하는 대로 따르겠다”고 말했다. 인천 내 다른 지역구 출마 가능성을 두고선 “저번에도 그랬지만 (제 의지를) 일단 밝혔다”며 말을 아꼈다.
노해철 기자 s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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