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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청년 빚 부담 덜어준다…금융산업공익재단, 최대 500만원 대환대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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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아 기자]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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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과 지난 23일 재단 회의실에서 '청년 희망사다리 대출 지원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2회 금융산업공익재단 사업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신규 사업으로, 총 5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사업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 가운데 중위소득 150% 이하이면서 다중채무를 보유하거나 연 10% 이상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금융위기 청년 80명이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최대 500만원 한도의 대환대출을 지원해 고금리 부채를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출 심사 과정에서 대환대출보다 긴급한 생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약 20명을 대상으로 월세, 관리비, 공과금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50만원의 긴급생계비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금융 회복을 위한 통합 지원 체계를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재단은 1대1 금융멘토링과 금융교육을 함께 제공해 신용관리와 재무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들이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완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고금리와 다중채무로 인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과도한 금융 부담을 안고 출발하는 상황은 반드시 개선돼야 할 과제"라며 "이번 사업이 이자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고 채무 구조 개선과 금융역량 강화를 통해 경제활동 복귀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주거취약계층 주거복지기금 대출지원사업, 사회적가치창출기업 대출지원사업, 고금리 다중채무자 이자 지원 및 재무관리 역량 강화 사업 등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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