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국가데이터처 |
지난해 하반기 시 지역 취업자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반면 군·구 지역 취업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24일 발표한 '2025 지역별고용조사' 에 따르면 시 지역 취업자는 1417만8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1만6000명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 수준이다.
9개 도 시지역(77개)의 고용률은 62.4%로 전년과 동일했다. 취업자는 늘었지만 고용률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남성 취업자는 1만명 감소한 반면 여성 취업자는 12만6천명 증가해 증가폭을 견인했다.
반면 군지역 취업자는 210만4000명으로 1만1000명 감소했고, 고용률도 68.9%로 0.5%포인트 하락했다. 특광역시 구지역 역시 취업자가 1158만9000명으로 4만명 줄고, 고용률은 58.8%로 0.2%포인트 떨어졌다.
김락현 사회통계국 고용통계과장은 “군 지역과 특광역시 구 지역은 취업자 수가 감소하면서 고용률도 각각 하락했지만, 구 지역의 경우에도 취업자 수는 여전히 통계 작성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지역별로 산업 구조와 인구 구성의 차이가 고용지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고용률이 높은 시지역으로는 충남 당진시(72.9%), 제주 서귀포시(72.1%), 경북 상주시(69.8%) 등이 꼽혔다. 반면 경기도 동두천시(56.0%), 경북 경산시(57.1%)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번 조사에서 시지역 취업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은 서비스업과 여성 고용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도 단위 시지역이 전체 지역 고용을 견인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김 과장은 “시 지역의 경우 취업자 수가 1417만8000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다만 고용률은 전년 동기와 동일한 수준으로, 인구 증가 영향이 함께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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