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은 지난 23일 제주도의회 의장실에서 이상봉(왼쪽 네번째) 제주도의회 의장과 강지언(다섯번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수근(여섯번째) 한국공항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열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원을 기탁했다. 한진그룹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이 제주 지역을 위해 5000만원의 성금을 내놓았다.
한국공항은 지난 23일 제주도의회 의장실에서 성금 전달식을 열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수근 한국공항 사장은 “제주와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며 “그룹사와 협력해 지역사회 기여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했다. 단순한 일회성 기부를 넘어, 반세기 넘게 이어온 제주와의 인연을 ‘상생’으로 잇겠다는 뜻이다.
최근 항공 산업 재편 속에서 한진그룹의 제주 내 존재감은 한층 커졌다. 한진그룹은 현재 제주에서 항공·물류·호텔·제조 등 10개 계열사를 운영하며 약 162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연간 약 200억원의 지방세를 납부해 지역 재정에도 적지 않은 몫을 보태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한항공이 제주도 ‘유공 납세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의료용 침대인 ‘중환자 항공 이송(스트레처) 서비스’를 운영하며 항공 교통의 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간 100여 건의 환자 이송을 지원하며, 필요한 좌석의 절반 이상을 무상 제공한다. 제주가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고려하면 공공성이 큰 서비스다.
겨울철에는 중·대형 기종을 투입해 월동채소를 육지로 실어 나르고, 감귤을 대량 구매하는 등 농가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단순 운송을 넘어 지역 산업의 ‘숨통’을 트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진그룹은 “사업 역량이 커진 만큼 제주에서의 사회적 책임도 더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과 상생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강동삼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