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강릉원주대, 강원대로 통합 출범
목포대·전남도립대, 국립목포대로 새출발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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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의 국립학교 설치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3월 통합대학으로 출범하는 곳은 △강원대와 국립강릉원주대 △국립목포대와 전남도립대 △국립창원대와 경남도립거창대·남해대 등 모두 7곳이다. 이들 대학이 신학기부터 3개의 통합대학으로 새출발하는 것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통합대학의 명칭·직제 변경, 폐지되는 대학의 학생·교직원 조치 사항 등이 담겼다.
이들 대학은 모두 2023~2025년 교육부 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로 통합을 조건으로 신청서를 접수해 사업에 선정됐다. 글로컬대학 사업은 지방대 중 30여 곳을 뽑아 5년간 1000억원을 지원, 지방대 혁신모델을 만들어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39개 대학(27개 모델)이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돼 정부 지원을 받고 있다.
강원대와 국립강릉원주대는 도내 국립대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 ‘1도 1국립대’ 모델을 제안해 2023년 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이어 2024년 2월 교육부에 통합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교육부는 통폐합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작년 5월 양 대학의 통합을 승인했다.
통합대학 명칭은 ‘강원대학교’로 정해졌으며 향후 1총장 4캠퍼스 체제로 운영된다. 춘천캠퍼스는 정밀의료·바이오헬스·데이터산업, 강릉캠퍼스는 해양바이오·신소재, 삼척캠퍼스는 액화수소·재난방재, 원주캠퍼스는 디지털헬스케어·모빌리티 분야에서 특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립목포대는 전남도립대와의 통합 전략을 제시해 2024년 사업에 선정됐으며 같은 해 12월 통합 신청서를 제출했다. 교육부는 작년 5월에 양 대학의 통합을 승인했다. 통합대학 명칭은 ‘국립목포대학교’로 확정했으며 1총장 3캠퍼스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림캠퍼스는 4년제 대학과 대학원 중심의 기술·연구 인력 양성에, 담양캠퍼스는 산업 기능 인력 양성에 주력하기로 했다.
국립창원대는 경남도립거창대·남해대와의 통합을 통해 K방산·원전·스마트제조 특성화 대학 모델을 제안해 2024년 사업에 선정됐다. 이어 같은 해 12월 통합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교육부는 작년 5월 3개 대학의 통합을 승인했다. 다음 달 출범하는 통합대학 명칭은 ‘국립창원대학교’로 정해졌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대학 통합은 대학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효과적 전략”이라며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대학들이 국가 균형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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