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퓨처리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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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부동산 업계에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괴물의 모습이 담긴 '기이한' 매물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퓨처리즘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DC 포트 토튼 지역의 한 아파트 매물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됐다. 문제의 사진 속 욕실 거울에는 정체불명의 '괴물'이 기어 나와 세면대 위 화분을 붙잡으려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다. 마치 악몽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이 장면은 AI 알고리즘이 만들어낸 환각 이미지로 추정된다.
해당 사진은 현지 유명한 부동산 플랫폼에 그대로 게시돼 소비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온라인에는 "게시하기 전 악마가 벽에서 기어 나오는 걸 어떻게 못 보나", "잠들기 전에 볼 수 있는 최악의 이미지다. 원초적인 공포심을 자극했다", "이것도 마케팅의 기법인가"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매물은 곧바로 삭제됐다.
업계에서는 시간이 촉박했던 중개인이 사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게시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더 큰 문제는 사진이 AI로 편집됐음을 명시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AI 편집 사진을 활용하는 경우 반드시 원본과 함께 공개하거나 'AI 편집'이라는 표시를 해야 한다"며 "투명성과 신뢰성이 결여되면 업계 전체의 이미지가 훼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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