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더현대 광주 사업 시행자는 지난달 22일 북구로부터 착공 신고 필증을 받고 기초 공정에 들어갔다. 지난해 11월 착공식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착공계에 적시된 목표 준공 시점은 2029년 5월이다.
'더현대 광주'. 광주시 제공 |
앞서 광주시와 현대백화점은 로드맵 발표를 통해 지난해 10월 착공, 2027년 말 준공, 2028년 상반기 개점을 목표로 제시했다. 그러나 시공사 선정 과정과 착공 일정이 지연되면서 전체 일정이 조정됐다. 이에 따라 개점 예상 시점도 기존 2028년에서 2029년으로 늦춰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공사 기간이 늘어나면서 예상 총공사비 역시 상승할 전망이다. 기존 1조2,000억원대에서 1조5,000억원 안팎 수준이 거론된다.
더현대 광주는 광주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전일방) 부지에 들어설 복합문화공간으로, 연면적 27만2,955㎡, 지하 6층~지상 8층 규모로 계획됐다. 더현대 서울보다 약 1.4배 큰 규모다.
공사 기간은 약 40개월로, 하루 최대 3,000명 규모의 건설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개점 이후에는 직영사원 150명, 협력사원 4,000명, 도급사원 850명 등 약 5,000명의 직접 고용이 전망되며, 간접 고용까지 포함하면 약 2만명 규모의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연간 방문객은 외지 방문객 1,500만명을 포함해 약 3,000만명으로 추산된다. 소비·지출 2조5,894억원, 생산 유발 3조3,016억원, 부가가치 유발 1조7,118억원 등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7조원 규모로 분석됐다.
전일방 부지 내에서 함께 추진 중인 주상복합 개발 사업은 포스코·대우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포기하면서 시공사 선정 절차를 다시 진행 중이다. 챔피언스시티 복합개발 피에프브이는 오는 5월 1차 분양을 목표로 주요 건설사들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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