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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3년째 단체교섭 파행 울산학교비정규직 교육청에서 철야 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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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학 중 비근무자 생계 대책, 시간제 철폐 등 요구
    31차례 단체교섭 진행했으나 시교육청과 입장차만 확인


    파이낸셜뉴스

    울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4일 울산시교육청 로비에서 단체협약 결렬을 선언, 로비 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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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단체협약을 진행중인 울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시간제 철폐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울산시교육청과의 입장차를 좁혀지 못하고 24일 철야 농성에 돌입했다.

    연대회의는 울산시교육청과 2024년 10월 개회식을 시작으로 1년 5개월여 동안 31차례 단체교섭을 진행해왔으나 시간제 철폐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지난 10일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이어 19일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냈다. 이들은 방학 중 비근무자 생계 대책, 시간제 철폐, 조합원 유급 교육시간 부여 등을 요구하고 있다.

    연대회의는 이날 교육청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단체협약 갱신 교섭이 햇수로 3년째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라며 농성 배경을 밝혔다.

    연대회의는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교섭에서 '수용불가', '현행 유지'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라며 "이는 성실 교섭 의무를 저버린 사실상의 교섭 회피이자 조합원들의 요구를 외면하는 무책임한 행정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3년을 넘긴 교섭 파행의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라며 "최고 책임자인 교육감이 직접 나서 교섭을 정상화하고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교육청 철야 농성을 포함한 강도 높은 투쟁을 통해 단체협약을 승리로 쟁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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