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금융 협의회 신설…"지역과 상생모델 만들 것"
김성주 부산은행장 |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김성주 신임 부산은행장은 24일 "수도권에서 투자금융 부문과 거점 영업센터를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해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은행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증권과 실물투자 등으로 머니 무브(자금 이동) 현상이 불가피해 은행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수도권 공략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해외 법인 운영과 영업 지원 체계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은행장은 또 지역의 핵심동력인 해양·물류, 친환경 에너지, 첨단 제조 분야 산업을 중심으로 적기에 자금을 공급하고 지원하기 위해 '생산적 금융 협의회'를 신설해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에 저금리 상생대출, 소상공인 지원, 인재 육성, 사회공헌 등 생산적 금융 규모를 확대해 지역은행의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은행장은 이어 "중장기적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과 의사결정으로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그룹장 및 부서장을 중심으로 주요 사업을 책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업무도구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모바일 뱅킹 편의성과 속도 중심으로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영업점에서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기 수익보다 장기적 안정성을 고려한 우량자산 중심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며 금융 사고 예방을 위해 내부 통제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은행장은 경남 거창고, 동아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부산은행에 입행한 뒤 부산은행 IB사업본부장, 여신영업본부장과 BNK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문장(전무), BNK신용정보 대표, BNK캐피탈 대표를 역임했다.
지난 1월 2일 공식 취임한 김 은행장의 임기는 2년이고, 이후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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