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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산업협회 제6대 협회장 후보 김종현 쿠콘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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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산업협회 제6대 협회장 후보 김종현 쿠콘 대표김종현 쿠콘 대표가 스테이블코인의 시장 안착을 위한 조건으로 은행·빅테크·핀테크 간 협업을 강조했다. 김종현 대표는 24일 팍스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을 결제·정산 구조를 바꾸는 금융 인프라로 규정하며, 이같은 의견을 내놨다.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정비도 촉구했다. 김종현 대표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제6대 협회장 후보로 단독 추대된 상태다. 오는 25일 정기총회에서 회원사 과반 지지를 얻으면, 협회장에 최종 선임된다.
◆ 업권간 협력 컨소시엄 필요성 제기
우선 김종현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을 단순한 디지털자산이 아닌 결제·정산 구조를 바꿀 금융 인프라로 규정했다. 이와 함께 초기 안정성과 혁신 경쟁력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은행의 높은 신뢰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은 초기 시장 안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보수적인 의사결정 구조는 혁신 속도를 늦추고 민간 주도의 글로벌 경쟁력을 약화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은행·빅테크·핀테크가 역할을 분담하는 컨소시엄 구조를 통해 업권 간 이해 충돌을 줄이고, 시장을 함께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쿠콘은 국내 200만 오프라인 QR 결제 가맹점과 10만 프랜차이즈, 4만 ATM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결제와 현금화를 연결할 인프라를 보유 중이다. 이런 인프라는 스테이블코인을 실제 결제와 출금 과정에 연계할 기반이 될 수 있다.
쿠콘은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협력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출금 인프라 구축도 추진 중이다. QR 결제와 ATM 인프라를 활용해 스테이블코인을 결제에 사용하고 필요 시 법정화폐로 환전하는 방식이다.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도 제안했다.
무엇보다 규제 완화 수준을 넘어 디지털 금융 환경에 맞는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현행 인허가 체계는 사업 규모와 위험 수준에 관계없이 획일적으로 적용돼, 초기 핀테크 기업의 시장 진입과 혁신을 제약하는 측면이 있다는 게 김종현 대표의 견해다.
◆ 핀테크 제도 개선·소통 구조 구축 약속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업 규모와 리스크 수준에 따라 인허가 요건을 차등 적용하는 '스몰라이선스' 도입을 제시했다. 또 그는 "협회의 법정단체화를 통해 정책 당국과 공식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업권의 의견이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업권 공통의 자율 기준을 마련해 책임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소비자 보호와 시장 신뢰를 함께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종현 대표가 이끄는 쿠콘은 데이터 연결 기술과 결제 인프라를 동시에 보유한 B2B 핀테크 기업이다. 쿠콘은 B2C 사업을 하지 않고 고객사와 경쟁하지 않는 파트너 전략을 유지한다.
또 금융기관, 빅테크·핀테크, 공공기관, 일반 기업 등 200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국내 최대 API 스토어 '쿠콘닷넷'을 통해 300여 API 상품을 제공하며, 일본·중국·캄보디아 등 해외 거점을 통해 글로벌 데이터 수집 체계를 구축했다. 가시적인 성과도 내고 있다.
쿠콘은 데이터와 페이먼트 사업의 균형 성장으로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률 20% 후반대를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을 유지 중이다.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참가 및 글로벌 결제 사업자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아시아 핀테크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AML·KYC·FDS 등 레그테크 서비스 역시 규제 대응 수요 증가에 따른 신규 성장 동력으로 평가된다. 김종현 대표는 "향후 AI 기반 데이터 분석 고도화와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쿠콘을 데이터와 결제를 아우르는 종합 핀테크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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