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삼성전자, 하이닉스 종가와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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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55포인트(2.11%) 급등한 5969.64에 마감했다. 상승 출발하고도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선 코스피 지수는 오전 중 1% 넘게 떨어지기도 했지만, 대형주 중심으로 주가가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지수도 반등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조319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 매수세의 대부분은 개인들의 상장지수펀드(ETF) 자금이 반영되는 금융투자(2조4382억원) 수급에 집중됐다. 연기금은 1072억원 규모로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2조3543억원, 2415억원 규모 매도 우위였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도 256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20만원, SK하이닉스는 100만5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각각 ‘20만전자’, ‘100만닉스’ 달성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100만원이 넘는 ‘황제주’에 등극한 것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두산에너빌리티(-0.69%)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SK스퀘어가 6% 넘게 뛰었고, LG에너지솔루션(4.17%), 기아(0.7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0%), 삼성바이오로직스(0.35%), 현대차(0.19%) 등이 올랐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3.01포인트(1.13%) 상승한 1165.00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408억원 규모로 대거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577억원, 584억원 규모로 주식을 팔았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레인보우로보틱스(4.89%), 에코프로비엠(1.91%), 리노공업(1.14%), 알테오젠(0.49%), 에코프로(0.35%), 에이비엘바이오(0.26%), HLB(0.19%) 등이 상승 마감했고, 케어젠(-6.33%), 코오롱티슈진(-0.52%), 삼천당제약(-0.49%) 등은 하락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행정부의 무역법 대응에도 자동차와 수출 소비재 등이 강세였다”며 “인공지능(AI) 수혜로 인한 에너지 테마, 전력 수요 폭증에 따른 전력기기, 원전 테마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과 이란 사태 등 글로벌 불확실성은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강정아 기자(jenn1871@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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