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수는 최대 3명으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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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가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 추천 사외이사 수를 대폭 늘리는 형태의 지배구조 개편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사회 과반을 주주 추천 이사로 구성해 이사회 중심의 책임 경영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BNK금융은 이사회의 주주 추천 사외이사 수를 한 명에서 네 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사회 내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여성 사외이사 수도 한 명에서 두세 명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다.
주주 경영 참여 확대와 이사회 다양성 강화 등을 위해 주주 추천 사외이사 제도를 본격 도입하는 것이다. BNK금융의 한 관계자는 “시장과 주주의 신뢰를 공고히 하기 위한 지배구조 혁신의 일환”이라며 “사외이사 인적 구성부터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BNK금융은 곧 임기가 끝나는 사외이사들을 대상으로 인적 쇄신을 단행할 예정이다. 앞서 OK저축은행·라이프자산운용 등 주요 주주들로부터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받았다. BNK금융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사외이사 최종 후보를 추천하면 27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다음 달 말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된다.
그동안 BNK금융은 지주 회장의 장기 재임에 따른 권한 집중을 방지하기 위해 회장 연임을 한 차례로 제한하는 정관을 운영해왔다. 이사회 의장도 임기 1년으로 한 차례만 연임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반영한 상태다. 매년 한 명 이상의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해 이사회 내 다양한 전문성과 역동성을 확보하기도 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향후 금융 당국의 지배구조 선진화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되는 개선안이 나오면 최우선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며 “이사회 중심의 책임 경영 체계를 공고히 하면서 투명한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을 적용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지원 기자 j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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