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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미국이 뒤바꾼 운명...중국은 기회, 한국은 위기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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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롭게 도입한 15% 글로벌 관세 체제에서 가장 큰 혜택을 받을 국가는 브라질과 중국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무역 연구기관 세계무역경보(GTA)는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관세'가 각국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브라질은 15%의 글로벌 관세가 적용되면 이전보다 평균 관세율이 13.6%포인트 하락하고, 중국은 7.1%포인트 하락하는 등 큰 폭으로 인하됩니다.

    인도와 캐나다, 멕시코 등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취임 후 무역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압박을 가했던 국가들도 15% 단일 관세 체제에서 이득을 볼 전망입니다.

    반면 유럽과 일본, 한국 등 미국의 전통적 동맹국들은 철강과 알루미늄, 자동차 등 별도 품목 관세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추가 부담을 떠안을 수도 있을 것으로 GTA는 예상했습니다.

    특히 영국은 기존에 확보했던 10% 수준보다 높은 관세를 적용받게 되면서 평균 관세율이 2.1%포인트 상승해 주요 교역국 중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와 15%의 관세율에 합의했던 유럽연합(EU)의 경우 관세율이 평균 0.8%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U 회원국 중에서도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피해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GTA는 한국과 일본도 새로운 단일 관세 체제에서 평균 관세율이 EU의 0.8%포인트보다는 적겠지만, 다소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요하네스 프리츠 GTA 대표는 "중국과 브라질, 멕시코, 캐나다 등 행정명령의 표적이 됐던 국가들이 가장 큰 관세 인하 혜택을 받게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미국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부과한 관세에 대해 위법 판결을 내렸습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를 상대로 15%의 관세를 도입하겠다고 맞불을 놨습니다.

    새로운 글로벌 관세는 의회의 추가 승인이 없을 경우 150일 동안만 유효합니다.

    기자 | 김잔디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미영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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