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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軍 장기간부 적금 신설…매칭지원으로 3년 만기 최대 2천300만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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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 30만원씩 36개월 가입시 만기 때 정부지원금 1천80만원

    소위·하사 연봉, 2029년까지 4천만원 수준 인상 추진

    연합뉴스

    장기간부 도약적금 업무협약식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김철선 기자 = 국방부는 군 간부의 장기복무를 유도하기 위해 '장기간부 도약적금'을 신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장기복무 선발자가 이 적금에 가입해 3년간 매달 최대 30만원까지 일정 금액을 납입하면 정부가 동일한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매달 30만원씩 입금한다면 3년 뒤 만기 시 원금 1천80만원과 재정지원금 1천80만원, 이자 약 155만원을 더해 최대 약 2천315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2018년부터 병사 대상으로 운영된 '장병내일준비적금'과 같은 구조다.

    장기간부 도약적금 가입 대상은 지난해 12월 1일 이후 장기복무에 선발된 장교 및 부사관이며, 다음 달 3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매년 군에서는 약 9천500명이 장기복무자로 선발된다.

    사업 첫해에는 장기복무 선발자 약 9천500명에 대해 206억원의 예산이 반영돼 있으며, 사업이 완성되는 3년차 이후로는 연간 최대 3만명에 약 1천억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병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병내일준비적금에 비해 월 최대 납입 한도가 적지만, 가입 기간이 더 길어 결과적으로 장기간부 도약적금의 정부 지원금이 더 크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장기간부 도약적금 가입 횟수는 1회로 제한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국방부는 이날 국민은행, 신한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 군인공제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회의원일 때 이 사업을 위해 군인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던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군 간부의 장기복무 지원이 활성화되고, 직업 매력도가 제고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외에도 군 간부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먼저 올해 소위와 하사 등 초임간부 기본급은 공무원 보수 공통 인상률(3.5%)보다 높은 6.6%를 인상했다.

    국방부는 2029년까지 초임간부의 연봉을 중견기업 초봉 수준인 약 4천만원(실적수당 제외)이 되도록 재정 당국과 협의할 계획이다.

    국방부 계획대로면 하사 월급은 내년부터 세전 300만원 수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위·중사 이상의 중견간부 보수도 중견기업 유사 경력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또 우수한 초급간부 확보를 위해 단기복무장려금 지급 대상을 대졸 후 선발 사관후보생, 민간 모집 부사관, 학군부사관 신규 지원자 등까지 확대했다.

    아울러 높은 근무 강도와 잦은 빈도에도 낮은 수준이던 당직 근무비는 일반직 공무원 수준으로 인상했고, 특수업무수당과 위험근무수당도 마련했다.

    연합뉴스

    군 장기간부 도약적금 가이드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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