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진안·장수는 대설특보 유지
눈길 조심 |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한때 전북 모든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4일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6분께 전북 장수군 장계면 익산장수고속도로 하행선 장수분기점 인근에서 승용차가 갓길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A(60대 추정)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낮 12시 15분께 무주군 부남면의 한 도로에서는 승용차가 미끄러지면서 인근 가로수를 들이받아 운전자(60대)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외에도 도내에서는 오후 5시 기준 21건의 눈길 교통사고가 났다.
익산장수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난 차량 |
이날 낮 전북 14개 모든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대부분 해제돼 진안과 무주, 장수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진안 12.3㎝, 무주 덕유산 11.7㎝, 장수 5.7㎝, 부안 4.1㎝, 군산 3.4㎝, 정읍 2.8㎝, 전주 1.2㎝ 등을 기록했다.
눈은 이날 늦은 밤까지 전북 북동부에 1∼5㎝, 이 외에 1㎝가량 더 내리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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