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논문 자료(사진=태재대) |
태재대학교는 송예준, 김반디, 권예주 학생의 연구 논문 'Exploring the Effects of Generative AI Assistance on Writing Self-efficacy'이 인간과 컴퓨터 상호작용(Human-Computer Interaction, HCI) 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2026 ACM CHI Conference on Human Factors in Computing Systems'의 Posters(Short Paper·단편논문)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해당 트랙의 최종 채택률은 38.4%다.
에이씨엠카이(ACM CHI)는 컴퓨팅 기술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다루는 국제 학술대회로, 학계와 산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HCI 학회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번 태재대 학부생들이 선정된 Poster 트랙은 교수, 연구자, 대학원생 등 다양한 연구자들이 경쟁하는 부문으로, 학부생 연구가 이 트랙을 통과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글쓰기 보조가 학습자의 쓰기 자기효능감(writing self-efficacy)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것이다. 연구팀은 실제 피험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설계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통계 분석을 수행해 생성형 AI 활용이 학습자의 인식과 태도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는지 탐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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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태재대의 Global University Innovation Fellowship(GUIF)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세 학생이 2025년 에스토니아 현지 경험을 계기로 연구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지도교수인 박성준 인공지능학부 데이터과학과 교수와의 협업으로 연구 설계, 실험 수행, 분석, 논문 작성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교과 과제를 넘어 학부 단계에서 수행된 실증 연구가 국제 학술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학생들의 도전과 성실한 연구 수행, 그리고 대학이 제공한 글로벌 연구 기회와 지원 환경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한편 2026 ACM CHI Conference는 4월 스페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연구팀은 현지에서 직접 연구를 발표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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