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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KAI 신임 사장에 김종출 전 방사청 무인사업부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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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이사회 개최

    서울경제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25일 이사회에서 8개월째 공석이던 사장을 선출한다. 신임 사장에는 김종출 전 방위사업청 국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져 노조가 “또다시 군 인사”라고 즉각 반발했다.

    24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KAI는 25일 이사회를 열어 김 전 국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강구영 전 사장이 퇴임한 지난해 7월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1962년생인 김 전 국장은 공군사관학교 31기로 한양대에서 전자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2006년 중령 예편 뒤 같은 해 방사청 개청 때 4급 특채로 임용됐다.

    김 전 국장은 방사청 재직 당시 방산수출지원팀장, 절충교역과장, 기획조정관, 국방기술보호국장 등을 역임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캠프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방사청장 후보로도 하마평에 오른 바 있다.

    김 전 국장이 KAI의 지휘봉을 잡게 될 경우 최대 현안은 육군과 계약한 소형무장헬기(LAH) 출고,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공군 인도 등이 꼽힌다.

    다만 KAI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8개월 KAI 사장 인선의 결과가 또 군 출신이냐”며 “긴 시간 동안 정부는 무엇을 검토했고 무엇을 고민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유현욱 기자 ab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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