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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미숙했다" 사죄했지만 강선우 체포안 가결…곧 구속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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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1억 공천헌금 의혹을 받는 강선우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서 곧 구속 심사 일정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강 의원은 "처신이 미숙했다"며 고개를 숙였지만, 체포안은 가결됐는데요.

    한편, 경찰은 소환 조사를 앞둔 김병기 의원의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지원 기자입니다.

    [기자]

    <우원식 / 국회의장> "국회의원 강선우 체포동의안은 총투표수 263표 중 가 164표, 부 87표, 기권 3표, 무효 9표로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무소속 강선우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됐습니다.

    경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검찰이 지난 9일 법원에 영장을 청구한 지 보름 만입니다.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직후 동료 의원들에게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의 편지를 보냈던 강 의원은 표결을 앞두고는 신상 발언을 통해 미숙한 처신을 인정하며 사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선물인 줄만 알았지 돈인 줄은 몰랐고 1억 원을 반환했다는 기존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강선우 / 무소속 의원> "나름 원칙을 지키며 살았다 생각했지만, 제 처신은 미숙했습니다. 좋은 세상 만든다는 만족감에 패션 정치를 했던 제 자신을 고백합니다. 제가 제 수준을 몰랐습니다. 사죄드립니다."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강 의원은 22대 국회 들어 국민의힘 추경호, 권성동 의원에 이어 3번째로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됩니다.

    앞서 두 사람이 국회 통과 이후 5일 만에 영장실질심사가 열렸던 만큼 강 의원도 3월 초로 심사 일정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강 의원에게 돈을 건넨 혐의를 받는 김경 전 서울시의원 영장심사도 조만간 진행될 전망입니다.

    이제 경찰은 무소속 김병기 의원 수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소환 조사를 앞두고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빗썸은 김 의원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김 의원의 차남을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빗썸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도 했는데 압수수색을 통해 인사 관련 기록 전반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영상취재 장동우]

    [영상편집 김소희]

    #빗썸 #취업 #강선우 #체포동의안 #김병기 #청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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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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