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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경찰, ’14명 사상’ 종각역 다중추돌 70대 택시기사 불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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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비즈

    지난달 2일 오후 6시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인근에서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횡단보도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시민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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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에서 다중 추돌사고로 1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70대 택시 기사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이모씨를 지난 11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2일 오후 6시 7분쯤 종각역 인근에서 택시를 몰다가 급가속해 다중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 보행자 1명이 숨지고 이씨를 포함한 14명이 다쳤다.

    당시 A씨가 몰던 택시는 급가속해 횡단보도와 보행자, 전신주를 덮친 후 좌측으로 회전하며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 2대를 연이어 추돌했다.

    경찰은 이씨가 과로 상태에서 감기약을 복용한 뒤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봤다. 당초 적용했던 약물운전 혐의는 제외했다.

    경찰은 사고 직후 약물 간이 검사에서 모르핀 양성 반응이 나와 약물운전 혐의로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추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검사에서는 약물 성분이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재은 기자(jaeeunl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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