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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장동혁 "왜 진다는 얘기만?"..."사퇴가 최고 선거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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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6·3 지방선거를 치르기도 전에 국민의힘은 책임론이 화두인듯합니다.

    당 대표 사퇴가 최고의 선거전략이라는 말까지 나왔는데, 장동혁 대표는 자꾸 부정적인 얘기를 하는 게 무슨 도움이 되느냐며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왜 같은 편끼리 사기를 꺾느냐며 이른바 '위기감 조장 세력'에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분명한 절연을 요구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한 건데 5선 수성을 원하면 문제를 먼저 진단해보라고 역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채널A 유튜브 '정치시그널') : '우리는 진다'고 하는 말을 반복하는 것이 저는 선거에 어떤 도움이 될지 잘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일부 지도부도 오 시장이 진보진영에 밀릴까 봐 마음이 급한 듯하다며 당내 비판세력은 '소수'에 불과하다고 저격에 동참했습니다.

    [조광한 / 국민의힘 최고위원(KBS 라디오 '전격시사') : 정면 대응을 안 하다 보니까 소수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너무 기고만장하게 과도한 목소리를….]

    하지만 지금이야 공천 눈치 보느라 말 못하는 거지 교통정리가 마무리되는 4월쯤이면 장 대표 사퇴 요구가 분출할 거란 게 반대파 논리입니다.

    [박정훈 / 국민의힘 의원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 장동혁 대표의 사퇴보다 더 좋은 선거 운동은 저는 없다고 봐요.]

    '소귀에 경 읽기'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상황'으로 이어질 거라며 지방선거 참패를 예측하는 목소리도 여전히 적잖습니다.

    [조경태 / 국민의힘 의원 (YTN 라디오 '더인터뷰') : 내란의 멍에를 뒤집어쓰고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조폭이 착하게 살자고 이야기한들, 그 누가 믿겠습니까?]

    흐지부지 끝난 의원총회에 소장파 초·재선 의원들은 당이 '윤 어게인'으로 가도 될지 투표해보자며 회의 소집을 요구했고 중진들도 따로 만나 당 노선을 두고 머리를 맞댔습니다.

    [이종배 / 국민의힘 의원 : (지금 상황으론) 지방선거를 치르기가 매우 어렵다는 데 공감을 같이했습니다. 당 대표 면담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장 대표 사퇴를 요구한 당협위원장들을 징계해달라며 원외 인사 간 신경전도 이어졌습니다.

    '절윤' 얘기는 그만하자는 지도부와 결론을 내자는 반대파의 공방만 몇 달째입니다.

    사실상 선거 승리는 뒷전이고 패배 이후를 대비한 주도권 다툼 아니냐는 자조적 목소리도 나옵니다.

    YTN 김다연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김희정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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