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미국 반도체 기업 AMD와 메타의 인공지능 칩 공급 계약 체결 소식이 기술주 상승을 견인한 여파로 동반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주 우려로 증시 상승세는 물론, 미국의 주택 가격 상승률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보도에 뉴욕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인공지능, AI 칩 시장의 절대 강자 엔비디아의 경쟁사인 미국 반도체 기업 AMD.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에 앞으로 5년간 수백만 개의 AI 칩을 공급하는 86조 7천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메타가 구글과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면서 생성형 AI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이에 기술주가 반등했고, 미국 소비자 심리도 호전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돼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동반 상승했습니다.
실제로 미국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과 전망을 수치화한 콘퍼런스 보드의 2월 소비자 신뢰 지수는 91.2로 전월보다 2.2포인트 개선됐습니다.
하지만 이는 대법원의 상호 관세 위법 판결 이후의 상황은 반영하지 않았고, 기대 지수는 13개월 연속 경기 침체를 예고하는 80선 이하를 유지했습니다.
여기에 전 세계를 상대로 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증시 상승세를 제한했습니다.
[딘 스미스 / 폴리오 비욘드 수석 전략가 : 시장에 또 큰 불확실성이 던져졌습니다. 2026년은 시작부터 험난합니다. 조만간 상황이 나아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높은 수준의 주택 담보 대출 금리와 함께 미 주택 가격 상승률을 10년 만에 최저로 떨어뜨렸습니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전국 기준 '코어 로직 케이스-실러 주택 가격 지수'는 1년 전보다 1.3%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는 지난해 물가 상승률이 주택 가격 상승률을 앞질러 주택의 실질 가치를 끌어내렸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YTN 이승윤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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