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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AI시대 자격증 세대교체” 데이터 자격증 4년새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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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프리즘 [캠퍼스 뉴스]

    데이터 자격증 SQLD·ADSP 203%↑

    글로벌 IB “AI 적용 기업 수혜 확산” 전망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 테스트베드 신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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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amp;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자격증 세대교체: AI 확산으로 SQLD·ADSP 등 데이터 자격증 접수자가 4년 만에 200% 이상 급증한 반면, 컴퓨터활용능력·워드프로세서 등 전통 자격증 응시자는 꾸준히 줄고 있다. 생성형 AI가 기본 문서 작업을 대체하면서 기업들이 채용 시 데이터 처리·분석 역량을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이동한 결과다.

    ■ AI 산업 재편 가속: 앤트로픽 클로드의 새 기능 공개와 시트리니리서치의 비관 보고서가 맞물리며 SaaS·보안·게임·금융 등 전방위 업종 주가가 급락했다. 한편 모건스탠리·JP모건 등 글로벌 IB들은 AI 수혜가 인프라 기업에서 금융·산업·바이오테크 등 실제 도입 기업으로 확산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 기업 심리 4년 만에 반등: 반도체·자동차 수출 호조에 힘입어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기업들의 경기 전망을 수치화한 지표)가 102.7을 기록하며 2022년 3월 이후 47개월 만에 기준선인 100을 돌파했다.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통신장비 BSI는 113.3,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뒷받침하는 일반·정밀기계 및 장비 분야는 전 업종 최고치인 128.6을 나타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AI시대 자격증도 세대교체…데이터 분석 뜨고 워드 지고

    - 핵심 요약: AI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SQL 개발자(SQLD) 접수자가 지난해 8만 8440명을 기록, 2021년(2만 9144명) 대비 203% 급증했다. 데이터 분석 기획 역량을 평가하는 데이터분석준전문가(ADSP·데이터 분석 실무 자격증) 역시 같은 기간 241% 폭증해 10만 635명에 달했다. 반면 한때 40만 명 가까이 응시하던 정보기술자격(ITQ)은 지난해 25만 명대로 줄었고, 워드프로세서는 7만 명대에서 5만 명대로 감소했다. 김명주 서울여대 지능정보보호학부 교수는 “생성형 AI가 숙련 과정을 단축하면서 과거 자격증의 필요성이 줄어드는 반면 무엇을 분석할지 지시하고 비판적으로 판단하는 역량이 더 중요해지는 추세”라고 밝혔다.

    2. SW서 게임·보안·금융도 휘청…“창조적 파괴 움직임 더 거세질 것”

    - 핵심 요약: 시트리니리서치 보고서는 AI가 모든 마찰적 비효율을 제거하며 소프트웨어(SW)를 시작으로 고용·산업이 붕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 결과 뉴욕증시에서 연초 대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대표주 세일즈포스 29.8%, 게임 엔진 개발사 유니티 61.3% 폭락 등 전방위 투매가 이어졌다. 보고서는 AI 도입으로 기업 생산성은 치솟지만 근로자 대량 실직이 발생하는 ‘유령 GDP(Ghost GDP)’ 현상을 경고하며, 2028년 미국 실업률 10.2%, S&P500 38% 폭락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한편 보고서 공저자들은 “이 시나리오 중 일부는 현실화되지 않겠지만 AI 발전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인간 지능 가치가 낮아질 것이라는 점은 확신한다”며 투자자와 사회 전체의 대응을 촉구했다.

    3. “AI 여전히 순풍…적용 서둘러야” 시장 버블론에 선 그은 글로벌 IB

    - 핵심 요약: 모건스탠리는 “AI는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으며 경제와 노동시장을 근본적으로 바꿀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미국 GDP 성장의 약 3분의 1이 AI 관련 지출에서 비롯됐다고 추정하면서 올해 글로벌 AI 지출은 2조 달러(약 288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의 초점이 AI를 ‘만드는 기업(Enablers)’에서 ‘적용하는 기업(Adopters)’으로 이동하는 구조적 재편이 진행 중이며, 금융·산업·바이오테크 등 실제 AI 도입 기업으로 수혜가 확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JP모건은 최근 소프트웨어 업종 주가 급락을 “비이성적 매도”로 규정하며, 플랫폼·데이터·인프라를 장악한 기업은 AI 확산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JP모건이 유럽·미국 투자자 미팅 결과를 공개한 데 따르면 글로벌 투자자 3분의 2가 메모리 산업의 호황 장기화 가능성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삼성전자(005930) “공급망 강화”…협력사 테스트베드 만든다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이 자사 제품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신설하고, 보증과 대출을 망라한 1조 원 안팎의 금융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 테스트베드는 고대역폭메모리(HBM·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등을 생산 중인 평택캠퍼스 5공장(P5) 인근에 두는 방안이 유력하며, 기술 검증 후 실제 납품까지 연계하는 양산 연계형 시설로 구축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국내 기업 최초로 20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 1분기에만 30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이 예상되자 이재용 회장이 상생 경영 확대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마련한 10대 그룹 총수 간담회에서 “투자 확대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과의 상생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5. “K패션, K뷰티 성공 공식 참고해야…유통·브랜드 통합 지원 필요”

    - 핵심 요약: 24일 국회에서 열린 ‘K패션 글로벌화 정책토론회’에서 K패션이 해외 수출 산업으로 성장하려면 K뷰티의 성공 모델을 참고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추호정 서울대 의류학과 교수는 K뷰티가 최근 10년간 수출을 3배 이상 늘리며 제조(ODM·주문자개발생산)·유통·브랜드가 분업·협업하는 생태계를 구축한 것과 달리 패션은 브랜드·제조·유통이 각자도생하는 구조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성래은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국내 패션 산업은 연간 86조 원 규모로 연관 산업까지 포함하면 44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국가 핵심 산업”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수출 바우처, 대·중소기업 동반 진출, 글로벌 온라인 진출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는 의류를 5대 유망 소비재로 선정해 해외 물류 데스크 설치, 역직구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6. 살아나는 기업 심리…BSI 4년 만에 100 돌파

    - 핵심 요약: 한국경제인협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02.7을 기록하며 2022년 3월 이후 47개월 만에 기준선인 100을 돌파했다. 반도체 수출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102.7%, 자동차 21.7%를 기록하는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가 기업 심리 회복을 주도했다.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커지고 있는 전력 인프라·설비 산업이 포함된 ‘일반·정밀기계 및 장비’ BSI가 전 업종 중 가장 높은 128.6을 나타냈으며, 제조업 10개 업종 중 9개가 BSI 100을 넘기며 제조업 전체 BSI는 105.9를 달성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본부장은 “기업 심리 개선이 단기 반등에 그치지 않도록 국회와 정부는 규제 개선 등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제도적 기반 확충으로 경기 심리 회복의 모멘텀을 살려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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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도원 기자 theone@sedaily.com안혜지 인턴기자 jessi2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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