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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이슈 주목받는 블록체인 기술

    엑셀라, 헤데라와 통합…기관형 블록체인 기반 금융 멀티체인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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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데라 고성능 정산 구조와 엑셀라 상호운용 인프라 결합…토큰화 자산 운용 체계 멀티체인 확장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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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글로벌 블록체인 상호운용성 프로젝트 ‘엑셀라(Axelar)’가 레이어1 네트워크 헤데라(Hedera)와의 통합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연결로 헤데라 기반 자산은 엑셀라의 네트워크를 통해 멀티체인 환경에서 발행·거래·정산이 가능해졌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엑셀라는 자사 상호운용 인프라를 통해 헤데라를 수십 개 블록체인과 연결한다. 네트워크 간 자산 이전과 스마트 컨트랙트 호출이 가능해진다.

    또 비수탁(non-custodial) 구조를 기반으로 안전한 메시지 전달과 정산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체인별로 분산된 유동성을 통합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헤데라는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카운슬 기반 거버넌스를 운영한다. 해시그래프(Hashgraph) 합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높은 처리 성능과 낮은 수수료, 빠른 거래 확정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관 친화적 운영 구조를 갖춘 네트워크가 글로벌 상호운용 네트워크와 직접 연결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통합 이후 실제 활용 사례도 나오고 있다. 헤데라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소서스왑(SaucerSwap)은 외부 체인 자산을 헤데라 유동성 풀로 연결하고 있다. 크로스체인 라우팅 프로토콜 스퀴드(Squid)는 단일 트랜잭션으로 멀티체인 자산을 이동시키는 구조를 지원한다.

    엑셀라의 개발 조직 커먼프리픽스(Common Prefix)는 기관 채택 확대, 경제적 보안 강화, 규제 및 개인정보 보호를 고려한 인프라 설계를 핵심 축으로 하는 2026년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통합은 기관 자산 운용 기반 네트워크를 글로벌 상호운용 구조에 연결한 사례로 볼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 금융이 실험 단계를 넘어 제도권 자본과 연결되는 국면에 접어들면서 실행 인프라와 상호운용 네트워크를 동시에 확보한 구조가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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