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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티피, 실적 호조에 배당금 50%↑…주주환원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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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TV

    [사진=티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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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TV=박수열기자] 글로벌 의류 제조기업 티피가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티피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을 전년(50원) 대비 50% 상향한 75원으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배당금 총액은 약 33.8억 원 규모이며, 시가배당률은 3.6%다.

    이로써 티피는 3년 연속 배당 규모를 확대하게 됐다. 지난 2023년 13.8억 원 수준이었던 배당 총액은 매년 증가해 올해 33.8억 원으로 늘어났으며, 이는 3년 만에 약 2.5배 수준으로 성장한 수치다.

    이 같은 배당 확대의 배경에는 견고한 실적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티피가 공시한 손익구조 변동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621억 원, 당기순이익은 3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7%, 70% 급증했다.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나며 배당 여력이 확보되자 이를 주주가치 제고로 연결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됐다. 티피는 지난해 정관 변경을 통해 배당기준일을 이사회가 별도로 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에 따라 올해 배당기준일은 3월 31일로 확정됐다. 주주들은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가 확정되면 오는 4월 중 배당금을 수령할 수 있을 전망이다.

    티피 관계자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1972년 설립된 티피는 국내 최초로 오리털 가공 국산화에 성공한 의류 및 다운 생산 전문 기업이다. 2024년 창립 52주년을 맞아 태평양물산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하고 미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psy@sedaily.com

    박수열 기자 p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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