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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트럼프, 국정연설서 “미국 황금시대”…경제·이민 성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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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은 그 어느 때보다 더 크고, 더 나아지고, 더 부유해지고, 강해졌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미국 수도 워싱턴DC 연방 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행한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을 통해 “지금이 바로 미국의 황금시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2개월 전 이 의회에서 연설했을 때, 나는 위기에 처한 국가를 막 물려받았다. 침체한 경제와 사상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 통제되지 않는 국경, 군과 경찰의 심각한 인력난, 국내에 만연한 범죄, 전 세계의 전쟁과 혼란이 있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지만 오늘 밤, 불과 1년 만에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말씀드린다”며 “우리는 누구도 본 적 없는 변혁을 이뤘고 역사적 대전환을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불과 얼마 전의 그 상태로 절대 되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우리는 (그 시절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 우리의 국경은 안전하고, 우리의 정신은 되살아났다. 인플레이션은 크게 꺾였고, 소득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호황의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돌아가고 있고, 우리의 적들은 두려워하고 있다. 우리 군과 경찰은 충분히 강화됐고 미국은 다시 존중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12개월 동안 우리 정부는 근원 물가 상승률(core inflation)을 5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낮췄고, 2025년 마지막 3개월에는 1.7%까지 떨어졌다”며 물가 문제가 해결됐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에서 원유를 수입하게 된 것도 성과로 언급했다. 또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을 끝냈다”고도 말했다.

    지난해 1월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은 그해 3월 4일에도 의회 연설을 한 바 있지만, 이는 공식 국정연설은 아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날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을 통해 경제·이민 정책 성과를 부각하며 유권자 표심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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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수연 AX콘텐츠랩 기자 newsu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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