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 모 씨의 SNS 계정이 신상 유출 논란 끝에 비공개 전환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추가 범죄 정황도 확인해 내사에 착수했는데요.
접촉한 사람이 더 없는지 조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김 모 씨의 SNS 계정이 비공개 전환됐습니다.
김 씨가 경찰에 긴급 체포된 지 2주만,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 지 엿새 만입니다.
당초 공개 계정이었던 김 씨의 SNS는 언론 보도 이후 팔로워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 19일 기준 200여 명에서 일주일 만에 1만 1천여 명까지, 50배 가까이 급증한 것입니다.
앞서 경찰은 김 씨의 범행이 신상 공개 요건을 충족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신상 공개를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온라인상에는 김 씨의 이름은 물론 학력 등의 신상정보가 확산하는 상황.
이 때문에 사적제재 논란도 일었습니다.
이 와중에 일부 누리꾼은 게시물에 김 씨의 외모를 칭찬하는 댓글을 남겨 '피해자 2차 가해' 우려도 나왔습니다.
한편, 김 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포렌식을 한 경찰은 기존에 알려진 피해자 외에도 추가로 접촉한 인물은 없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달 중순쯤 30대 남성 A씨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넨 정황을 추가로 확인한 경찰은 현재 내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A씨는 당시 강북구의 한 노래방에서 김 씨가 건넨 숙취해소제를 마신 뒤 한동안 의식을 잃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를 당한 시점은 김 씨의 첫 번째 범행과 두 번째 범행 사이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이 김 씨를 상대로 진행한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는 이르면 이번 주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영상취재 장호진]
[영상편집 김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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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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