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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엔비디아 기대감 선반영…되살아난 AI 기술주[뉴욕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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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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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25일(현지시간) 모두 강세를 이어갔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주자 엔비디아의 실적 기대감을 미리 반영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7.65포인트(0.63%) 오른 4만9482.15에, S&P500지수는 56.06포인트(0.81%) 상승한 6946.13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88.40포인트(1.26%) 뛴 2만3152.08에 마감했다.

    이날 장 마감 뒤에 발표되는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AI와 반도체 관련주가 탄력을 받으면서 시장 전반에 훈풍이 돌았다. AI 설비투자 과잉론이 커지고 있지만 기술주의 저가 매력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빅테크업체는 모두 상승했다. 엔비디아는가 1% 이상 올랐고 한동안 부진했던 마이크로소프트도 3% 상승했다. 브로드컴과 메타, 테슬라도 2% 안팎으로 뛰었다.

    ASML과 마이크론테크놀러지, 램리서치, KLA, 인텔도 2% 안팎의 강세를 기록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62% 상승했다.

    앤트로픽의 AI 도구가 수익모델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로 급락했던 소프트웨어 업종도 전날에 이어 반등세를 이어갔다. 앤트로픽이 전날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공존을 모색하는 업데이트를 발표한 뒤 AI 침공에 대한 불안감이 누그러지면서 저가 매수세가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세일즈포스가 3.41%, 서비스나우는 1.71%, 어도비는 1% 올랐다.

    소프트웨어 업종이 회복되면서 소프트웨어 기업에 대한 대출 부실 우려로 약세를 보였던 주요 사모신용 펀드 운용사 주가도 강세를 기록했다. 블루아울은 5.78%, 블랙스톤은 1.55% 상승했다.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도 2.70% 올랐다.

    장 마감 후 발표된 엔비디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엔비디아의 4분기 매출은 681억달러, 조정 EPS는 1.62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는 매출 662억달러, EPS는 1.53달러 수준이었다. 시간외 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4% 넘게 뛰었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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