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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KB증권 “한국콜마, 국내법인 성장 본격화…저평가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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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투데이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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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증권은 26일 한국콜마에 대해 국내법인 성장이 본격화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9만6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손민영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진행된 기존(레거시) 브랜드 물량 조정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관련 부담이 해소되고 있다”며 “올해는 인디 브랜드 성장세가 국내 실적에 온전히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제품 부문에서의 확고한 시장 지위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국내법인이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손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회사의 제품력과 성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면 재평가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외형과 이익이 모두 개선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늘었다. 다만 임직원 보상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수익성이 일부 낮아졌다. 손 연구원은 “이를 제외하면 국내법인의 수익성은 두 자릿수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사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고객사의 발주 공백에도 인디 브랜드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됐다는 평가다. 반면 중국은 제품 믹스 변화로 수익성이 다소 약화됐고, 미국은 주요 고객 이탈과 공장 가동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손 연구원은 올해는 국내 법인이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하며 “미국 법인은 단기적으로 부담이 남아 있지만, 신규 고객 확보에 따라 하반기에는 점진적인 손익 개선이 가능하다. 국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정회인 기자 (hihell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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