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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엔비디아 4분기 역대 최고실적…AI 거품론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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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오늘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엔비디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발표됐습니다.

    또다시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제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윤 기자.

    [기자]

    네, 엔비디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역대 가장 높은 681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3% 급증한 수치로, 시장조사업체가 집계한 실적 전망치 662억 달러를 크게 웃돌았는데요.

    매출 대부분은 623억 달러를 기록한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나왔습니다.

    인공지능, AI 반도체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것을 증명한 셈입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도 1.62달러로 월가 예상치 1.53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이로써 연간 매출액도 지난해보다 65% 오른 2,159억 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에도 매출이 지속 성장해 7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실적 기대감에 정규장에서 1.41% 상승한 엔비디아 주가는,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추가로 약 2% 올랐습니다.

    앞서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강세 마감했는데요.

    엔비디아의 실적 기대감을 미리 반영하며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습니다.

    [앵커]

    이 기자, 미국 무역대표부가 전 세계에 부과한 글로벌 관세 10%를 일부 국가에는 1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고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위법 판결 후 대체수단으로 꺼내든 글로벌 관세 10%가 지난 24일 발효됐죠.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일부 국가에는 글로벌 관세를 15%로 인상해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국가에 15% 관세를 부과한다"고 언급한 것을 고려하면, 실제 집행과정에서 세부적인 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것인지 주목됩니다.

    그리어 대표는 브라질과 중국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며, 과잉 생산 능력을 지닌 국가들 다룰 거라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특정 국가에 대한 무역법 301조 조사가 마무리된 뒤, 글로벌 관세보다 더 높은 세율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미국이 여러 대체수단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관세의 근거가 된 무역법 122조를 둘러싼 정당성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122조는 국가 간 총거래를 뜻하는 '국제수지' 적자가 심각할 때 발동할 수 있는데, 트럼프 행정부는 '상품 무역 적자'만을 근거로 내세웠기 때문입니다.

    법 적용 요건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거센 법적 소송전에 직면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김세나]

    #트럼프 #관세 #뉴욕증시 #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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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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