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업단지 AX 분과 출범식 개최…산학연 협력 강화
지난해 10월 M.AX 얼라이언스 전략회의에서 인사말하는 김정관 장관 |
(세종=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정부가 제조업 인공지능(AI) 전환 전략인 'M.AX'를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AX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중앙 정부가 일괄 추진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 산업 생태계가 주도해 현장에서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구조가 핵심이다.
산업통상부는 26일 창원국가산업단지에서 '산업단지 AX 분과' 출범식을 열고 관련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을 비롯해 기업, 대학, 연구기관,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전국 1천341개 산업단지가 유사 업종과 밸류체인 내 기업이 밀집해 있어 M.AX 지역 확산에 최적의 공간이라고 보고 개별 기업이 아닌 산업단지 단위로 AX를 추진할 계획이다.
새로 출범한 '산업단지 AX 분과'는 50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체로, 박민원 창원대 총장이 분과장을 맡는다.
이 조직은 산업단지 AX 사업을 총괄 조정하고 기업 간 협력과 제조데이터 활용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학, 연구기관, 지자체가 협력해 현장에서 필요한 AI 기술과 과제를 직접 발굴하고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산업단지 AX 분과와 10개 MINI 얼라이언스 |
'산업단지 AX 분과'에는 10개의 지역별 'MINI(M.AX Innovation Network in Industrial complexes) 얼라이언스' 위원장들이 분과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산업단지 AX 분과와 함께 창원 MINI 얼라이언스가 첫 사례로 출범했으며, 향후 주요 산업단지로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정부는 반월시화, 창원, 명지녹산, 울산, 천안, 군산, 광주첨단, 여수, 대불, 강원후평 등 전국 10개 산업단지를 AI 실증 거점으로 지정해 선도 공장 구축과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도 추진한다.
정부는 산업단지를 M.AX의 혁신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핵심 인프라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먼저 사람의 개입 없이 생산이 가능한 완전 자동화 공장, 이른바 '다크팩토리' 구축을 지원해 산업단지 내 제조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산학연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데이터센터 유치, 5G 특화망 구축 등 핵심 인프라도 확충할 계획이다.
5G 특화망은 올해 한 산업단지에서 시범 구축한 뒤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산업단지 AX는 개별 기업의 AI 도입을 넘어 산업단지라는 공간 안에서 산학연이 함께 AI 혁신모델을 실험하고 성과를 축적하며 확산해 나가는 것이 핵심"이라며 "산업단지 AX 분과를 지역 성장과 M.AX 실현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산학연 플랫폼으로 정착시켜, 지역의 산업현장에서 M.AX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changyo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