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급등에 힘입어 6,000 돌파 하루 만에 6,300도 넘어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 경제가 작년 성장률의 2배인 2%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달 기준금리를 연 2.5%로 또 동결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관련 소식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200p 이상 오르는 기염을 토했는데, 오늘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말씀하신 대로 코스피가 6000 돌파 하루 만에 223p, 3.7% 오르는 급등세를 보여줬습니다.
코스피는 0.6% 오른 6,121로 개장해 6,200에 이어 6,300도 잇따라 뛰어넘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코스피는 지난 20일 이후 6거래일 연속 파죽지세로 상승 중입니다.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지만 개인과 기관이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모두 1조 9천억 원 순매수로 지수 급등을 이끌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것이 투자심리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엔비디아 4분기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으며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기술주들이 상승했는데 이 영향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날아올랐습니다.
삼성전자는 7.13%, SK하이닉스는 7.96% 급등해 각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1만 9천 원, SK하이닉스는 109만 9천 원까지 올랐습니다.
정규장 이후 대체거래소 거래에선 삼성전자가 22만 원, SK하이닉스는 110만 원을 넘겼습니다.
코스닥도 0.9% 오른 1,176으로 출발해 1.97% 오른 1,188로 장을 마쳐 3일 연속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했고 개인은 순매도를 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420원대와 1,430원대를 오가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26원으로 출발해 1,419원까지 하락한 뒤 1,430원까지 오르는 등 주로 1,42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달러화가 약세를 띠고 있고 월말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원-달러 환율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앵커]
한국은행은 이달 기준금리를 연 2.5%로 또 동결했는데 이번이 6번째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해 7월 첫 동결 이후 6번째 동결 결정이었습니다.
이번 동결로 지난해 7월 이후 다음 기준금리 결정이 있는 4월까지 9개월간 기준금리가 연 2.5%로 유지됩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달 기준금리 동결 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1.8%에서 2.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예상보다 강한 반도체 수출 호조와 양호한 소비심리 등으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1%의 2배가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처럼 올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관측되는 상황에서 한은 금통위로선 기준금리를 낮출 명분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이 대통령까지 나서 다주택자를 압박하며 집값 잡기에 나선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하로 집값 상승을 부추길 이유도 없는 상황입니다.
한은은 금통위 회의 후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및 가계부채 리스크, 환율 변동성의 영향 등에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은 금통위는 6개월 후 기준금리를 전망하는 점도표도 처음 제시했는데 이를 보면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많았습니다.
금통위원 7명이 각자 생각하는 6개월 후 기준금리 전망을 3개의 점으로 표시했는데 전체 21개의 점 가운데 16개가 2.50%에 몰렸습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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