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나비 M 서비스 화면/사진제공=더필드플레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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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필드플레이어(대표 김태은)가 최근 창업 판단 보조 AI(인공지능) 'PARANAVI®(파란나비) M'에 자체 개발 진단 도구 'ABLE-Test(에이블 테스트)'를 대화 엔진과 연동했다고 26일 밝혔다. 진단 결과가 소크라틱 대화의 출발점으로 작동하도록 고도화한 것이 핵심이다.
에이블 테스트는 △Ability(어빌리티, 역량) △Bother(바더, 고민) △Loneliness(론리니스, 고독) △Execution(엑시큐션, 실행) 등 네 축을 중심으로 창업가의 현재 상태를 다차원으로 진단하는 도구다. 업체에 따르면 정책학 박사인 김태은 더필드플레이어 대표가 2020년부터 5년간 700회 이상의 창업 멘토링 경험을 토대로 개발했다. 2025년 사회과학적 신뢰도 기준(α 0.7 이상)과 척도의 수렴, 판별 타당도를 확보해 학술 발표를 거쳤다.
기존에는 네 축의 점수를 해석하는 데 그쳤지만 이번 개편으로 해당 결과가 채팅 시스템에 직접 반영된다. 회사 측은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을 '진단을 넘어 판단으로의 진입'이라고 했다.
파란나비 M은 창업 판단 영역에 특화한 협소 AI다. 업체에 따르면 멘토링 사례를 비식별화한 뒤 확장한 자체 데이터(약 2만 건 이상)를 기반으로 도메인 특화 학습을 진행했으며 응답 일관성을 강화했다.
에이블 테스트 결과는 네 축의 점수를 단순히 높고 낮음으로 분류하지 않고 축 간의 밸런스를 중심으로 해석한다. '지금 시작해도 된다'와 같은 결론형 권고를 지양하고, 성찰 질문으로 사용자가 스스로 판단 기준을 세우도록 유도하는 구조다.
김 대표는 "창업은 성공 사례를 복제하는 일이 아니라 현재 자신의 상태를 구조적으로 이해하는 과정"이라며 "파란나비 M은 정답을 제시하는 AI가 아니라 판단 기준을 세우도록 돕는 사고 파트너"라고 말했다.
한편 더필드플레이어는 파란나비 M을 창업·경영 판단 특화 협소 AI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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