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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이중근 부영 회장 "유학생 도전 응원"…32개국 102명에 4억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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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웨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2026년도 1학기 외국인 장학금 수여식'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향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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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웨이 이재성 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26일 이 회장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6년 1학기 외국인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32개국 유학생 102명에게 장학금 약 4억800만원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꿈을 향해 도전하는 유학생 여러분을 축하하고 환영한다"며 "우정교육문화재단의 장학금이 한국에서 학업에 매진하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콜롬비아·탄자니아·필리핀 등 각국 주한 대사와 외교사절단, 장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 회장이 2008년에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2010년부터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지원 국가와 장학생 규모를 확대하고 장학금도 1인당 연간 800만원으로 늘렸다.

    대표 장학생으로 선발된 레일라 마심리 서울대학교 박사과정생은 "한국의 눈부신 발전과 성장 배경을 연구하고 싶어 한국에 오게 됐다"며 "재단의 장학 지원 덕분에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국제연합(UN) 창설을 기념하는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필요성도 다시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유엔의 도움으로 정부가 수립됐고, 6·25전쟁 당시 유엔군 참전으로 국가가 보존될 수 있었다"며 "세계 10위권 경제국으로 성장한 한국이 유엔의 역할을 기리기 위해 유엔데이를 다시 공휴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은 각국과의 외교적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데이는 국제 평화와 안전을 목표로 국제연합(UN)이 창설·발족된 1945년 10월 24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1950년부터 1975년까지 공휴일이었으나 북한이 유엔 산하 다수 기구에 공식 가입하면서 이에 대한 항의 표시로 1976년부터 우리 정부는 유엔데이를 공휴일에서 제외했다.

    이재성 기자 lj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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