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헌금 수수 등 각종 비위 의혹이 제기된 무소속 김병기 의원이 14시간 넘는 고강도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어제(26일) 오전 9시부터 밤 11시 반쯤까지 김병기 의원에 대한 피의자 신분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난 김 의원은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출석 당시 김 의원은 의혹과 음해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중요한 물건이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던 금고에 대한 질문에는 금고는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전 동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현금 3천만 원을 받고 수개월 뒤에 돌려준 혐의를 받습니다.
또 차남의 특혜 편입과 아내 비위 관련 수사 무마 청탁, 강선우 의원 공천헌금 수수 묵인 등 모두 13개에 달하는 비위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27일)도 김 의원을 다시 부르며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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