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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이슈 세계 속의 북한

    백악관 “트럼프, 김정은과 조건없는 대화 열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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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 “적대 정책 철회 시 관계개선 가능”

    美 “대북정책 변함 없다” 先만남 의향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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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백악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조건부 북미 관계 개선 의향’ 발언에 대해 “어떤 전제 조건 없는 대화를 하는 데 여전히 열려있다”고 밝혔다.

    백악관 당국자는 26일(현지 시간) 김 위원장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한국 언론 질의에 “미국의 대북정책은 변함이 없다”면서도 이 같이 말했다. 대북정책 불변 언급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한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기본 원칙에 변함이 없음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면서도 일단 김 위원장과 조건없이 만나고 싶다는 뜻을 강조한 것으로 읽힌다. 백악관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1기 김 위원장과 한반도를 안정화한 역사적 정상회담을 세 차례 개최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공개된 북한 제9차 노동당 대회 총화 보고에서 김 위원장은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고 대북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면 미국과 좋게 지낼 수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바 있다. 외교가에서는 3월 31일~4월 2일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북미 대화가 성사될지 주목하고 있다.

    워싱턴=이태규 특파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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