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스와 그의 반려견 세토(왼쪽) /사진=클리블랜드 클리닉 홈페이지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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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반려견의 ‘이상 행동’에 병원을 찾았다가 조기에 암을 발견, 생명을 구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36세 여성 체이스 존슨이다.
지난 2021년, 반려견 ‘세토’가 몇 주간 존슨을 따라다니며 낑낑거리더니 어느 날 가슴 부위에 코를 대고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 순간 존슨은 통증을 느꼈고,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은 뒤 삼중음성 유방암(TNBC) 2B기 진단을 받았다.
세토가 암을 찾아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세토는 체이스의 남편인 벤이 대장암에 걸렸을 때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그를 졸졸 따라다니는 등, 비슷한 이상 행동을 보인 적이 있다.
존슨은 즉시 유방 부분 절제술과 림프절 제거술을 받고 항암 치료에 돌입했다. 치료는 성공적이었으며, 전문의는 “제때 병원을 찾지 않았다면 위험했을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존슨은 현재 유방암 백신 임상 시험에 참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문가들은 개가 암세포가 방출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 등 질환으로 인한 냄새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일반적으로 개는 인간보다 1만~100만 배 뛰어난 후각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냄새를 통해 사람의 암을 감지한 사례도 드물게 보고되고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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