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미성년자 성착취범 고 제프리 엡스타인 의혹과 관련해 전직 영부인으로서는 처음 의회 증언대에 섰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현지시간 26일 연방하원 감독위원회의 비공개 증언에서, 자신은 엡스타인의 범행을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위로부터 관심을 돌리고, 정당한 해명 요구에도 그것을 덮기 위해 내게 증언을 강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도 오는 27일 증언대에 설 예정인데, 지난해 12월 공개된 파일에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엡스타인의 성범죄 피해자로 추정되는 여성과 욕조에 함께 있는 사진 등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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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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