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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이슈 세계 속의 북한

    북핵대표 "미, 북한과 조건없는 대화에 열려 있다는 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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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대화 조기 성사 위한 '페이스메이커' 지속"

    당국자 "북미 간 실무 접촉 등 새 소식은 없어"

    트럼프 3월 말 방중 때 북미대화 구체 준비 없는 듯


    [앵커]
    미국을 방문 중인 우리 정부 북핵 수석대표가 미 국무부 고위 인사들을 잇달아 만나 미국의 북한과의 '조건없는 대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다만, 당장 구체적인 실무 접촉이나 대화 준비 단계까지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본부장 취임 뒤 처음 미국을 방문한 정연두 외교부 전략본부장은 앨리슨 후커 정무차관 등 미 국무부 핵심인사들과 두루 만났습니다.

    미국의 외교·안보 정책을 이끄는 인사들을 만난 정 본부장은, 미국이 여전히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연두 /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 : 미 측에서도 북한과 전제조건 없는 대화에 열려있는 입장이라는 점에 변함이 없음을 확인을 하였습니다.]

    정 본부장은 우리 정부가 북미 대화의 조속한 성사를 돕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대화가 성사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현재 북미 간 실무 접촉 같은 새로운 소식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미국은 대화에 열려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지, '무엇을 해야 된다'는 수준까지는 아직 준비가 안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3월 말 방중 계기로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되지 않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정연두 /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 : 북한의 메시지가 우리의 예측 범위 내에 있었던 만큼, 페이스 메이커로서 북미 대화 조기 성사를 계속 지원하고….]

    이런 가운데 정부 당국자는 최근 주한미군 훈련 과정에서 발생한 미·중 군용기 대치 등에 대해 미국 측이 별도의 문제 제기나 우려를 표명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방미 결과를 토대로 북한의 향후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한미 간 후속 협의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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