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도시 CEO "AI가 회사 설립 및 운영 방식에 변화 불러와"
발표 후 투자자들 주식 매수…장외거래서 주가 20% 이상 급등
[뉴욕=AP/뉴시스]금융기술 기업 블록의 잭 도시 최고경영자(CEO)가 2015년 11월1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블록의 주가는 27일 개장 전 거래에서 1만명 이상의 직원 중 4000명 이상을 해고하고 인공지능(AI) 사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한다는 도시 CEO의 발표로 20% 이상 급등했다. 2026.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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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태국)=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금융기술 기업 블록의 주가는 27일 개장 전 거래에서 1만명 이상의 직원 중 4000명 이상을 해고하고 인공지능(AI) 사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한다는 잭 도시 최고경영자(CEO)의 발표로 20% 이상 급등했다.
도시 CEO는 "핵심은 간단하다. AI 도구는 회사를 만들고 운영하는 방식을 변화시켰다"고 주주들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말했다. 블록은 스퀘어나 캐시 앱 같은 온라인 결제 플랫폼의 모회사이다. 그는 "우리가 구축하고 있는 도구를 사용하면 훨씬 작은 팀이 더 많은 일을, 더 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시는 AI를 이번 구조조정의 핵심 동력이라고 명시적으로 지목했다. 그는 그가 공동 설립한 회사 X(전 트위터)에도 이러한 내용을 게시했다. 분석가들은 일자리 감축이 블록의 수익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는 주장이 투자자들에게 블록 주식을 매수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블록의 주가는 실적 발표 전인 26일 5% 상승했다.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69달러에 육박했다. 블록은 4분기 총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SPI 자산운용의 스티븐 이네스는 "수년 동안 우리는 AI가 일자리를 감소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해 왔다. 이제 CEO가 AI가 회사를 설립하고 운영하는방식을 바꿨다고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네스는 이어 "UPS, 아마존, 다우, 워싱턴 포스트 등 다른 대형 고용주들도 최근 몇 달 동안 수만명의 감원을 발표했다. 일부는 AI와의 관련성을 축소시켰지만 블록은 그렇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009년 설립된 블록은 샌프란시스코가 본사가 있으며, 미국, 캐나다, 유럽 일부, 호주, 일본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는 해고되는 직원들에게 다양한 지원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어떤 직원들이 어디서 해고될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해외 직원들의 경우 지원 조건이 다를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미국 기업들의 해고는 비교적 건전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블록의 감원은 최근 몇 달 동안 발표된 수천 건 중 가장 최근의 일입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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