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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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전국 아파트 청약시장에 대규모 물량이 쏟아지면서 분양 열기가 달아오를 전망이다. 성수기 효과에 더해 건설사들이 6·3 지방선거 이전인 4월까지 공급 일정을 앞당겨 소화하려는 움직임이 겹치면서 분양 시장이 빠르게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27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47개 단지에서 총 3만7381가구(임대 포함)가 3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3월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을 앞둔 정치적 불확실성 여파로 분양 물량이 4761가구에 그치며 공급이 크게 위축된 바 있다. 이에 비해 올해는 공급 물량이 약 8배 이상 확대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에서만 2만4218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전체 물량의 약 65%를 차지한다. 경기 지역이 1만3720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을 소화할 예정이다. 주요 단지는 ▲경기 광주시 양벌동과 쌍령동 경기광주역롯데캐슬시그니처1·2단지(2326가구)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두산위브더센트럴수원(556가구)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역센트럴아이파크(400가구) 등이다.
특히 서울은 9개 단지, 9025가구로 연중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신길·장위·흑석·노량진 등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된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집중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심 핵심 입지 공급 확대도 눈에 띈다. 서울 영등포 신길동 '더샵신길센트럴시티'(약 2054가구), 성북 장위동 '장위푸르지오마크원'(약 1931가구), 동작 흑석동 '써밋 더힐'(약 1515가구)과 동작 노량진동 '라클라체 자이드파인'(약 1499가구) 등이 대표적인 대단지 정비사업 물량으로 꼽힌다.
인천에서는 2022년 사전청약을 진행했던 인천계양A9신혼희망타운(318가구)의 공공분양분 본청약이 진행된다. 이 밖에 충남 아산신도시 아산탕정자이메트로시티(1638가구), 충북 청주시 분평·미평지구 청주푸르지오씨엘리체(1351가구),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대광로제비앙모아엘가(998가구) 등이 분양 대기 중이다.
지방에서도 약 1만3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충남 4853가구, 부산 2616가구, 경남 2094가구, 전남 1365가구, 충북 1351가구가 공급에 나선다. 주요 단지별로 충남 아산신도시 '아산탕정자이메트로시티'(1638가구), 충북 청주시 분평·미평지구 '청주푸르지오씨엘리체'(1351가구),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에코델타시티대광로제비앙모아엘가'(998가구) 등이 청약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3월 중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올해 주택 공급 계획이 공시될 예정이어서 공공분양 아파트를 노리는 수요자들의 청약시장 관심 또한 높을 전망"이라며 "6월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3∼4월에 공급 일정을 서둘러 소화하려는 건설사들의 움직임도 한층 분주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주현철 기자 jhchul37@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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