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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1 (일)

    美, 공습 초기 “사상자 보고되지 않았고 미군 시설 피해도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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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28일 이란 테헤란 시내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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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이 28일 ‘장대한 분노(Epic Fury)’라 명명(命名)된 군사 작전을 통해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개시한 가운데,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중부사령부(CENTCOM)는 “초기 공습 이후 이란의 미사일 및 드론 공격 수백 건을 성공적으로 방어했다”며 “미군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고, 시설 피해도 최소한으로 작전 수행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했다. 이는 중동 내 미군 기지 14곳을 공격해 “상당한 피해를 입히고, 최소 200명의 병력이 죽고 다쳤다”는 이란 측 발표와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이란 정권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날 오전 1시15분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이란 정권의 안보 체계를 해체하기 위해 즉각적인 위협을 가하는 지역을 우선적인 목표로 삼아 타격 작전을 시작했다”며 공격 대상에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 지휘통제 시설, 이란 방공 체계, 미사일·드론 발사 기지, 군 비행장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브래드 쿠퍼 중부사령관은 “대통령이 과감한 행동을 지시했고 우리의 용감한 육·해·공군, 해병대, 해안경비대원들은 (지시에) 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군은 이번 공격에 앞서 제럴드 포드 항모 전단을 비롯해 4만명을 중동에 집결시킨 상황이었다.

    중부사령부는 작전 초기 몇 시간 동안 공중·지상·해상에서 발사된 정밀 유도 무기가 투입됐고, 사령부 산하 태스크포스(TF)인 ‘스콜피온 스트라이크’는 이번 전투에서 처음으로 저비용 자폭 공격 드론을 운용했다고 한다. 이번 작전은 한 세대 만에 이 지역에 미군 화력이 가장 대규모로 집중된 군사 작전이라고 중부사령부는 설명했다.

    [워싱턴=김은중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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