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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2 (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강동·동대문 1%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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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2026.2.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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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계속됐다. 특히 강동구와 동대문구 아파트값이 1% 이상 올랐다.

    2일 KB국민은행 KB부동산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에 따르면 2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4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는 설 연휴 영향으로 2주 전인 2월 9일을 기준으로 작성됐다.

    지역별로는 강동구(1.13%), 동대문구(1.00%), 성북구(0.85%), 관악구(0.65%), 강서구(0.61%)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강남구(0.10%)는 서울 자치구 중 상승률이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강동구는 설 연휴 등으로 거래가 뜸한 가운데 지난 1월 체결된 실거래가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15억원 이하 아파트와 강일지구 내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 움직임이 강했다.

    동대문구는 4주 연속으로 오름 폭을 키웠다. 2월 넷째주 주간 상승률은 1.0%로 2021년 2월15일(1.01%)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농·답십리동 일대 구축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0.17% 오르면서 27주 연속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용인시 수지구(0.87%), 하남시(0.70%), 구리시(0.67%), 안양시 동안구(0.67%), 성남시 중원구(0.66%)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이천시(-0.48%), 평택시(-0.20%), 고양시 일산서구(-0.09%) 등은 하락했다. 용인시 수지구는 매물이 많지 않아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풍덕촌동 리모델링 추진 단지를 비롯해 동천동 일대 준신축 대단지 아파트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인천(0.04%)은 4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부평구(0.16%), 남동구(0.08%), 연수구(0.06%), 서구(0.02%)는 상승세를, 동구(0.00%), 미추홀구(0.00%)는 보합세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계양구(-0.09%), 중구(-0.04%)는 하락했다.

    5개 광역시(0.04%) 아파트 가격은 15주 연속 상승했다. 지역별로 울산(0.14%), 대전(0.06%), 부산(0.06%), 대구(0.02%)는 상승한 반면 광주(-0.04%)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16% 올라 53주 연속 상승 움직임을 이어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성북구(0.43%), 노원구(0.35%), 동대문구(0.29%), 용산구(0.28%), 강북구(0.27%) 등의 상승세가 강했다. 서울지역 전체적으로 기존 세입자 계약 연장 등으로 전세 매물이 나오지 않아 수급 불균형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성북구의 경우 대단지에서도 전세 매물이 귀한 상황이다. 길음동 일대 길음뉴타운 내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전셋값이 오름세다.

    경기(0.16%) 아파트 전세가격은 55주 연속 상승했다. 2주 전(0.13%)보다 오름 폭은 소폭 커졌다. 지역별로 성남시 중원구(0.65%), 하남시(0.47%), 수원시 영통구(0.43%), 용인시 수지구(0.37%), 화성시 동탄구(0.33%) 등이 상승했고 부천시 오정구(0.00%)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천시(-0.36%), 과천시(-0.13%)는 하락했다.

    성남시 중원구의 경우 전세를 찾는 수요 대비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주는 금광·하대원동 일대 대단지를 중심으로 전셋값이 강세를 나타냈다.

    인천(0.12%)은 20주째 오름세를 보였다. 연수구(0.29%), 계양구(0.15%), 부평구(0.13%), 중구(0.11%), 서구(0.07%), 미추홀구(0.07%), 남동구(0.02%), 동구(0.02%) 등 전 지역이 상승 흐름을 보였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73.4로 2주 전보다 11.9포인트(p) 떨어졌다. 1월 마지막 주 99.3까지 오르면서 회복세를 보였던 서울 매수 심리는 2월 첫째 주(조사기준 2월2일)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3주 연속 내림폭이 확대됐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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