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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2 (월)

    이슈 국방과 무기

    이란 "미 항모 타격" vs 미 "거짓"…전면전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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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이란과 미국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양측의 주장이 완전히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란은 미군 항공모함을 탄도미사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지만, 미국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미군 사망자까지 발생한 상황에서 긴장 수위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윤형섭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 혁명수비대는 현지시간 1일, 미군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이 탄도미사일 4발에 타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측은 "거짓말"이라며 이를 부인했습니다.

    이란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링컨함은 타격당하지 않았다"며 "발사된 미사일은 항모에 근접하지도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의 발표가 엇갈리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란 해군 함정 9척을 격침했으며 일부는 비교적 규모가 크고 중요한 함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나머지 함정들도 공격하고 있어 곧 바다에 가라앉을 것"이라며 "또다른 공격에선 이란 해군 본부도 대부분 파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 이후 처음으로 공식 사망자를 발표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미 동부시간 3월 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미군 3명이 죽고, 5명이 크게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란 측 주장은 크게 다릅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바레인 주둔 미군기지에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며, 현재까지 미군 560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해 규모를 둘러싼 발표 역시 큰 차이를 보이면서, 전황을 둘러싼 혼선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면전 양상으로 번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것이 계획보다 앞서고 있다"며 "이란의 새 지도부와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사 충돌과 외교적 메시지가 동시에 이어지는 상황에서, 긴장은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윤형섭입니다.

    [영상편집 최윤정]

    [그래픽 김형서]

    #트럼프 #미국 #이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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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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