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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2 (월)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미국·이스라엘, 이란 공습 지속…향후 시나리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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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향한 대대적인 군사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습 상황은 어떤지, 국제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윤 기자.

    [기자]

    네, 먼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간 1일 이번 공격을 통해 이란 해군 함정 9척을 격침했다고 밝혔습니다.

    그중 일부는 규모가 크고 중요한 함정들이었다"며 공격을 받는 나머지 함정들도 곧 바닥에 가라앉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공격에서는 이란 해군 본부를 대부분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폭탄을 장착한 B-2 스텔스 폭격기가 이란의 강화된 탄도미사일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 수도 테헤란 심장부에 군사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며칠간 그 규모가 더 커질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은 예비군 10만 명에 추가로 동원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란도 보복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란은 중동 오만만에서 작전 중인 미군 항공모함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는데, 미군 측은 "거짓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란 외무장관은 이번 공습에 대한 자위권을 강조하며 "무슨 수를 써서라도 우리 자신을 방어하고 한계를 두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이번 공습으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죠.

    현재까지 파악된 사상자 수는 어떻게 되나요?

    [기자]

    네, 먼저 미국 중부사령부는 현재까지 미군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을 겨냥한 군사작전을 감행한 후 공식적으로 처음 공개된 미군 사망자 발표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희생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군기지가 반복적으로 공격을 받았다며 미군 560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밝혔는데요.

    공습이 계속되며 이란 내 민간인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한 것으로 보이는 공습으로 파괴된 이란의 여자 초등학교에서 최소 165명이 숨지고 96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됩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새 지도부와 대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는 데 어떤 배경인가요?

    [기자]

    네, 이번 군사작전을 시작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문제에 발을 들이며, 향후 미국의 개입 범위와 출구 전략을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대화를 원한다며 그들과 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번 공습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를 제거한 후, 이란측과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아직 그 대상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군사개입 최소화를 추구해 온 트럼프 행정부의 방향성과도 부합하며, 이란 공격에 대한 사태 장기화 등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거론됩니다.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긴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목표를 달성하기 전까지 이란을 겨냥한 공격을 계속한다는 입장인데요.

    현재 최고지도자 공백 상태인 이란이 향후 어떤 권력 체제를 구축하느냐가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함성웅]

    #미국 #이스라엘 #이란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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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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