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직접 방문해 "해양수도 부산, 전재수" 응원
부산시장 선거 출정식 방불케 한 전재수 의원 출판기념회 |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2일 부산 북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부산 북구갑)의 출판기념회에는 각계 인사 수천명이 참석해 다가오는 부산시장 선거의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유력한 여권 부산시장 후보로 꼽히는 전 의원은 이미 지역위원장을 사퇴하고 부산시장 선거 출마선언 시기를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저서 '전재수, 북극항로를 열다. 부산의 미래를 열다' 출판기념회에는 특히 우원식 국회의장이 직접 방문해 전 의원에게 힘을 실었다.
전재수 의원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우원식 국회의장 |
우 의장은 축사에서 "전재수 의원은 해양수도 부산을 만드는 데 정말 역량 있는 친구라고 생각한다"면서 "북극항로를 열겠다고 선언하고, 책을 내고, 미래를 열겠다는 전재수에게 크게 박수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해양수도 부산, 전재수'라고 응원한 뒤 연단에서 내려오며 전 의원과 진한 포옹으로 친밀감을 나타냈다.
또 현장에는 전 의원이 보좌관 시절 보좌했던 임진출 전 의원과 김두관 전 의원, 문정수 전 부산시장 등이 자리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직에서 물러나며 한때 정치적 위기를 맞는 듯했던 전 의원은 이날 출판기념회 참석자들에게 큰절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큰절하는 전재수 의원 |
전 의원은 "정부와 해양수산부에 부담이 된다고 생각했고, 결백했기 때문에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면서 "오늘 여러분과 눈을 마주치며 부산의 미래를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도 결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또 "그동안 많은 분이 저를 걱정하셨는데 당당히 맞서서 사실을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해수부 부산 이전, SK해운·에이치라인해운 본사 부산 이전 등의 성과를 언급한 뒤 "부산에서 민주당으로 3선을 한 저력으로 해양수도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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