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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3 (화)

    키움證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70조원으로 상향…목표가 1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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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증권은 3일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170조원으로 상향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11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상향했다. SK하이닉스의 전일 종가는 106만1000원이다.

    조선비즈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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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45조9000억원, 영업이익이 32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인 매출액 44조5000억원, 영업이익 29조800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전망치를 모두 전분기 대비 65% 급등할 것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지난 분기부터 강세를 보였던 인공지능(AI)용 메모리의 수요 강세가 1분기에는 모바일 메모리 제품의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서버용 메모리 제품이 가격 강세가 1분기에 모바일 제품으로 이어질 것이라 판단하고 있었지만 가격 상승률이 높았던 기대치를 더욱 넘어섰다는 분석이다. 이런 흐름이 2분기에도 이어지며,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의 올해 실적을 매출액 230조원과 영업이익 170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범용 메모리의 가격 급등 흐름은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높아진 가격과 수익성은 이제 설비투자(CapEx) 증가로 이어지며, 범용 메모리의 수급 안정화 속 출하량이 증가하는 사이클의 변곡점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 번망했다.

    키움증권은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모멘텀(상승 동력)에 기반한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도 당분간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이 가격 상승에서 출하량 증가로 전환되고 있는 만큼, 향후 6개월의 주가 흐름은 과거 6개월과는 차별화될 것임도 염두에 두기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지영 기자(jyou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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