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4시간 비상대응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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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3일 호르무즈 인근 해역에 우리나라 선박이 총 40척이 있고 이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내측인 페르시아만에는 26척이 있으나 현재까지 보고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날 최근 중동 상황 악화와 관련한 상황점검회의에서 오전 7시 기준 한국 선박 위치에 대해 이같이 전하며 “실시간 소통체계를 유지하여 인근 사고정보 공유, 실시간 안전 확인 및 안전수칙 당부 등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포함한 호르무즈 인근 해역 전체에는 총 40척의 한국 선박이 있고 이 가운데 65%인 26척이 오만 무산담반도 북쪽 끝단의 서쪽 해역인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있다는 설명이다.
해수부는 “중동 상황이 장기화 될 경우에 대비하여 해당 선박과 선원에 대한 안전관리, 선원 애로사항 파악 및 지원방안 강구 등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재 우리 선박에 대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하면서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하는 선박에 대한 공격을 예고한 상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물동량의 약 20∼30%가 지나는 핵심 원유 수송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기준 중동 원유 도입 비중이 전체의 69.1%에 달하며 이 중 95% 이상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날 정도로 이곳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이다.
해수부와 한국해운협회 등은 해협 내 선박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 계류하도록 조치하고 인근 선박의 해협 진입을 금지했다.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은 호르무즈 해협을 운항 중이던 컨테이너선 1척을 두바이항에 정박시킨 상태다.
아직 항로 자체를 우회하는 결정은 내리지 않았지만 위험구간 인근을 지나는 선박은 해협 내 항만 대신 대체 항만에 화물을 하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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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co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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